마인크래프트가 쏘아 올린 공이 게임 셧다운제 폐지 여론을 폭발시켰습니다. 모든 사건은 마인크래프트의 운용사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 이용자는 마인크래프트를 하려면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고 공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청소년 ’셧다운제’ 시간에 특정 연령대를 차단하는 한국용 서버를 별도로 구축할 수 없어 성인만 이용가능하게끔 방침을 바꾼 사실이 알려지자, ’셧다운제’ 그 자체에 분노하는 여론이 형성됐죠. 특히 10년 전 ’셧다운제’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을 당시 16세 미만 청소년이었던 게이머들이 이젠 투표권을 가진 성인이 되자, 이제는 국회마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