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지난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
선수들은 지난 몇 년간 흘린 구슬땀의 결실을 맺기 위해 열전을 벌이고 있고요.
TV를 통해 지켜보는 국민의 응원도 열렬해지고 있죠.
중계를 맡은 각 방송사도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전하기 위해 경쟁입니다만, 최근 MBC의 올림픽 중계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개회식을 생중계한 MBC는 각국 선수들이 입장할 때 마다 그 나라를 대표하는 사진을 같이 띄웠습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사진을 보시죠.
다름아닌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진입니다.
한 나라를 소개하는데 ’인류 역사상 최악의 핵 재난’으로 꼽히는 사고 장소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