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 피하려 끝까지 조종간 잡아“...故 심정민 소령 영결식 / YTN

[앵커] 지난 11일 공군 F-5E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심정민 소령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공군은 고인이 생사의 기로에서 비상 탈출하는 대신 민가를 피하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임무 수행 중이던 공군 F-5E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고 심정민 소령, 29살의 젊은 나이에 결혼 1년 차의 신혼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영결식은 경기도 수원 10전투비행단에서 유족과 공군사관학교 64기 동기생을 비롯한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심 소령이 조종하던 F-5E는 지난 11일 오후 2시쯤 이륙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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