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우리는 그의 증상에 대해 ‘적면공포증’이라고 이름 붙인다. 그러나 과연 그 청년은 그 이름을 들은 타인이 자신이 겪는 일을 ‘알아준다’고 생각할까. ‘안다’는 것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적면공포증이라고 이름 붙이는 행위는, 이 사람이 하나의 신경증을 가지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아는 것이다. 그러나 민담의 심층, 그림동화와 함께 읽는, 융심리학, 가와이하야오, 눈이멀다, 새의역할, 영혼, 정신, 사고흐름, 적면공포증, 심리적으로 왜 얼굴이 붉어질까?, 합리성, 도덕성, 현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