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차바다야]
예부터 서울로 향하는 길목이자,
지리적 요충지로 꼽혔던
항구도시, 목포.
그래서 조선시대 때
목포에 수군이 배치되었는데요.
그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목포진을 찾았습니다.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반도 서남해안의 방어지역으로
그 역할을 감당했던 목포.
일제강점기 시절,
3대항구 6대도시로
화려한 전성기를 맞았던 목포는
이후 점점 쇠퇴되어 갔는데요.
특히 만호동엔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끊어졌지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만호동 골목이
새롭게 단장하고 있단 소식에
다시 찾아보았답니다.
거리에 불을 밝히고
색감을 입혔더니
몰라보게 바뀌었더라고요.
만호동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