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LOVEU #아트러브유 #Go_to_the_Moon
ARTLOVEU [Go to the Moon]
ARTLOVEU(아트러브유)의 두 번째 싱글
‘Go to the Moon’이 공개되었습니다.
‘선명해지는 밤’, ‘Do You Remember’ 등을 만든
R&B 그룹 Dine On의 프로듀서로서 활동해온 아트러브유의
세련되고도 감각적인 사운드가 빛나는 음악을 들어보세요.
“작업에 지쳐있던 어느 날, 친구들과 무작정 바다로 떠났어요.
어둠 속 환한 달빛이 일렁이는 물결 위로 반짝이고 있었죠.
현실감 없는 풍경에 넋이 나가 바닷가를 마구 뛰어다니다
누워선 값싼 와인을 마셨어요.
옅은 취기에 올라 어둠 속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니
복잡한 머릿속이 전부 비워지는 것 같더군요.
낭만적인 영화 속 한 장면 같던 그날을 떠올리며
Go to the Moon을 만들었어요.
당시에 쓴 일기를 덧붙입니다.
- 아트러브유 드림“
앨범 막바지 작업으로 지쳐있던 어느 날,
바다를 보고 싶다는 열망에 서울을 떠났다.
그리하여 도착한 강릉의 밤바다.
만월에 가까운 달은 수평선 아래 반짝이는 물결을 밝혔고,
한껏 넘실대던 파도는 하얀 구름처럼 거세게 밀려오다 잔잔히 부서졌다.
고요함 속 철썩이는 파도와 서벅대는 셋의 발걸음 소리만 들렸다.
가만히 앉아 끝없이 오고 가는 너울을 바라보며
값싼 와인을 홀짝이다가 아무렇게나 누웠다.
새카맣던 하늘에 하나둘씩 별이 떠오르더니 곧장 별자리를 이루었다.
이렇게 자연을 마주한 게 언제더라.
거대한 자연에 둘러싸이니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고민거리가 무상하게 느껴졌다.
갑자기 무언가 울컥 가슴에 치밀어 올라 충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순수한 색깔의 무엇이었다.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매일 기억하며 살아가자고 다짐했다.
죽음 앞에서 허망해지는 거짓을 쫓기보다
마음을 울리는 의미 충만한 일을 하자고.
스스로 결단을 내리고 그에 책임을 짊어지며 살아가는 것보다
자신의 생에 진심을 다하는 게 있을까.
이 삶을 똑같이 한번 더 살아도 좋겠냐는 물음에
세게 끄덕일 수 있게끔 살아가자.
죽음을 인식하고 살아가면 더 빛이 나는 하루를 만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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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Music Video Produced by
CHOI HA NEUL
KIM TAE YANG
LEE JUNG HYUN
Hair&Makeup by 김이현
Song Produced by ARTLOVEU
Lyrics by ARTLOVEU
Composed by ARTLOVEU
Arranged by ARTLOVEU
Keys, Synths, Vocals by ARTLOVEU
Guitars by SOHA
Midi Programming by ARTLOVEU
Recorded, Mixed by SOHA
Mastered by 권남우 at 821 Sound Mas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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