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진돗개 부부 금동이와 복실이네. 우당탕탕 시트콤같은 바닷마을 다이어리
갯벌이 드넓게 펼쳐진 고창의 바닷가 마을. 80대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3마리의 진돗개 가족이 있다. 금동이와 복실이, 외동딸 장금이까지. 아내와 딸의 등쌀에 기 한 번 못 펴고 사는 금동이를 할머니는 지극정성으로 아끼신다고.
주말마다 집에 내려오는 유태수 씨는 자전거를 타고 짠내 가득한 갯벌 나들이를 간다.
지금은 바다에 기둥을 박아 밀물, 썰물에 김을 기르는 독특한 지주식 김 양식장에서 수확이 한창.
새참 먹는 일꾼들에게도 금동이는 익숙하고 반가운 얼굴. 아무도 없는 광활한 갯벌에 오면 금동이네 가족은 노을이 지는 바닷가 풍경을 독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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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ago 00:14:29 1
80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진돗개 부부 금동이와 복실이네. 우당탕탕 시트콤같은 바닷마을 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