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조소앙 #삼균주의
1946년 3월 1일, 제27주년 3.1절 기념식에 조소앙이 군중 앞에 섰습니다. 조소앙은 경술국치 이전부터 한일병합에 반대했던 인물로서, 이후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중국으로 망명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기여하였습니다. 임시정부에서 임시 의정원 의장을 맡기도 한 그는 “개인 간의 균등, 민족 간의 균등, 국가 간의 균등“ 이라는 이념을 내세운 삼균주의를 주창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외교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다가 광복을 맞았습니다. 이 영상은 1946년 3월 1일, 광복 후 처음 맞는 3.1절 기념식에서 당시 경성방송국이 녹음한 조소앙의 기념사 연설 육성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