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오후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친구 사이인 여중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두 학생 모두 한 남성으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하던 중이었습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어제 오후 이 아파트 화단에서 친구 사이인 여중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학생 가운데 A 양은 지난 1월, 한 남성에게 성범죄 피해를 봤다면서 고소장을 낸 뒤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와 A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친구 B양도 같은 남성에게 성범죄를 당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충북 청주시 아동보육과 관계자 : “아직도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