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해줘

인정하긴 싫었나봐 아무렇지 않게 널 대하다 보면 내 맘도 널 포기하겠지 다 지워지겠지 넌 모르겠지만 난 널 아침부터 밤까지 너에게 불러줄 노랠 찾다 깜깜한 핸드폰이 미워졌어 넌 어둠속에서 더 선명히 보여 난 이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해? 어디야? 너무 보고 싶은데 온기를 나눠 줄 수 없다면 목소리라도 들려줄래? 한결같이 편안한 말투로 어디야? 너무 보고싶다 네가 여기에 있었으면 해 내 전화기에 네 이름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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