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꿈도 못 꿨던 섬 어부의 삶으로 끌어들인 보길도 삼치잡이 어부 조광근씨. #귀어 #어부는 바다에 대해 무한신뢰하는 존재 #오늘은 못 잡아도 내일 또 잡으면 돼.

바람끝이 서늘해지는 가을, 완도 보길도 청정해역은 싱싱한 수산물로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삼치잡이 어부 조광근씨를 만나봅니다. 완도에서 남서쪽으로 달리면 도착하는 곳, 보길도입니다. 풍요의 섬 보실도. 요즘은 삼치잡이가 한참입니다. 조광근씨는 직접 삼치미끼를 만드는 중입니다. 보길도 토박이가 육지로 가 에서 이것저것 해봤지만 쉽지 않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조광근씨 뚝심 강한 일심씨. 육지에서 나고 자란 그녀에게 섬 생활은 두렵고 낯설기만 한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보길도로 돌아온 지 7년. 바다는 이제 부부의 삶이 됐습니다. 이른 새벽, 바람이 자고 드디어 삼치잡이가 가능한 날씨가 되어 일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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