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샤이니 민호가 23일 평창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를 찾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루지 ‘팀 계주’ 출전선수들을 응원했다.
지난 12월 배우 이동욱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첫 번째 ‘올림픽™ 프렌즈(Olympic™ friends)’에 선정된 가수 샤이니 민호는 이날 오전 루지종목을 직관하며 세계 청소년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민호는 지난 달 같은 장소에서 루지 체험 유튜브를 촬영하고 대회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강원선수가 해냈다.
소재환(상지대관령고)은 23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1·2차시기 합계 1분48초63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는 한국선수단의 설상종목 첫 금메달이자 강원선수가 따낸 첫 메달이다.
23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기일정 조정 등을 포함한 혹시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조직위는 혹한에 대비, 주요 경기장 일대에 배치된 운영인력과 자원봉사자의 교대근무 시간을 단축하고
야외경기 관람객의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방버스 배치 및 난방쉼터를 설치했다.
같은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설상 경기가 열리는 횡성 웰리힐리파크 한파쉼터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한파쉼터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가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핫 팩과 따뜻한 차 등이 부족하지 않게 준비돼 있는지도 확인했다.
또 한파를 피해 몸을 녹이고자 방문한 사람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쉼터 온도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고, 담요와 방한 장갑 등 방한용품의 재고를 수시로 조사해달라고 당부했다.
화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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