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이라는 말요? 맑고 센 발음.
느낌은 음 마음 졸일 것도 속 썩을 일도 없는 단단한 바위 같은 아! 저는 지금 정착, 정착, 정착 ’착’을 쓰고 이윽고 마침표까지 꾹 찍어 이놈의 단어를 확실하게 닫기 위한 실랑이 중인가 봐요.
이 미완성의 기로 안에서 두 조각을 먼저 떼어 보여드릴게요.
1. 놀이공원, 2. 서울 사이보그
일기 1
배고픔은 주름이나 재주를 펼치게 해주었고
아마도 내 음악은 물 없이 넘겨냈던 쓴 약 Narrative
그래 아마도 난 7월의 여름 속에 살고 있는 열매였나 봐
[Lyrics]
사랑은 아이들이 잠든 집 같아서
매일 진심 어린 눈빛의 언어를 선물한다
나는 7월의 여름 속에 살고 있는 열매였나 봐
이제 바보 같은 모서리 속에 갇히지 말자
깊은 바닷속 수풀 아래 작은 고기 같은 마음으로
아 사라진다 양의 탈을 쓴 시간아
우리 또 같이 옆에 함께 손을 잡고 걸어볼까
마음의 별들로 꿈속 전등을 켜
미움을 찾아보는 용기를 빌려볼래 (빌려볼래)
아득했던 밤의 허기는
미움을 찾아보는 용기를 빌려볼래 (빌려볼래)
사랑은 아이들이 잠든 집 같아서
매일 진심 어린 눈빛의 언어를 선물한다
나는 7월의 여름 속에 살고 있는 열매였나 봐
이제 바보 같은 모서리 속에 갇히지 말자
깊은 바닷속 수풀 아래 작은 고기 같은 마음으로
아 무너진다 근심에 꼬리를 자르자
우리 또 같이 옆에 함께 손을 잡고 걸어볼까
마음의 별들로 꿈속 전등을 켜
미움을 찾아보는 용기를 빌려볼래 (빌려볼래)
사랑해 줄래 사랑해 줄래
사랑해 줄래 사랑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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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by 유라(youra)
Composed by 유라(youra), 김춘추 Kim Chunchu
Arranged by 김춘추 Kim Chunchu
Chorus : 유라(youra)
Synth : 김춘추 Kim Chunchu
Guitar : 김춘추 Kim Chunchu
Bass : 김춘추 Kim Chunchu
Drum Programming : 김춘추 Kim Chunchu
Midi Programming : 김춘추 Kim Chunchu
Recorded by 김춘추 Kim Chunchu @Ormd Studio
Mixed by 김춘추
Mastered by 권남우 @82_1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