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폐허에서 일어난 대한민국의 전략, 수출 기반 산업화 그리고 인적 자본 | 세계 석학이 본 대한민국 경제 100년 제2편 “세계를 향한 질주” (KBS 150819 방송)

세계 석학이 본 대한민국 경제 100년 제 2편 세계를 향한 질주 2015년 8월 19일 방송 ▶ 시장에서 싹튼 맹아 “이 빛나고 잘 늘어나면서도 질긴 실이 나일론입니다. 이 나일론은 20세기 여성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이라고까지 불렸죠. 바로 이 나일론실이 1960년대 한국에 기회를 안겨줬습니다.” - 전 하버드대 교수 데이비드 콜 1960년대 후반, 피폐했던 한국 산업계에 조금씩 재건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일본이나 미국의 낡은 기계들을 들여와 처음으로 나일론실을 만들고 수출까지 시도했던 대담한 몇몇 기업들. 당시 나일론 기업들의 여공들은 나일론 대학 여학생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선망의 대상이 된다. 시장의 움직임은 곧 한국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