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 번 볼까 말까 ’대나무꽃 활짝’ / YTN

[앵커] 수십 년에서 길게는 백 년 만에 한 번 필 정도로 보기 어려운 대나무꽃이 울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워낙 보기 힘든 광경이라 신비의 꽃으로도 불리는데 대나무꽃이 활짝 핀 현장을 JCN 울산방송 구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마을 산 한쪽이 누렇게 변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대나무 가지마다 꽃이 만발합니다. 일반적인 꽃과는 달리 향이 없고 얼핏 보기엔 억새나 보리 이삭 같지만 대나무에서 피어난 꽃입니다. 이 마을 대나무에서 꽃이 핀 건 수십 년 만에 처음입니다. [최두식 / 마을 주민 : 82년 살았는데 대나무꽃 핀 건 처음 봤습니다. 주민들에게 알리니까 “꽃 핀다. 대나무가 오래되면 꽃 핀다. 60년 되면 꽃 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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